小松理事長

06년 10월19일, 한국,부산에서 부산은행과 목요학술회가 공동주최한「부산경제의 활로모색을 위한 전문가,시민 토론회」에 초대받아「글로벌시대의 경영자 마인드」라는 주제로 강연 하셨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를 받은 코마츠 아키오라고 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목요학술회와 부산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목요학술회는 두차례의 일본 취재 방문을 통해, 세밀한 통찰력으로 저의 활동과 실적을 정확하고도 자세하게 「시민시대- 7월호(특별호)」에 실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리며, 이 자리를 계기로 한층더, 한일관계의 이해는 물론, 동북아시아, 그리고 인류 역사에 남을 만한 미래 구상을 구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도와 회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가 안정적으로 존립하지 않으면 국가, 기업, 가정, 개인의 안정적인 발전은 없습니다. 기업이 안정되고도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글로벌 시대의 「민주주의」「국가」「기업」에 대해 인간자연과학연구소의 오랜 실적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글로벌시대의 민주주의

근대국가는 민주주의?자유?기본적 인권의 존중, 이 세가지가 기본 요소입니다. 

21세기의 민주주의 원점은, 인류간의 상하(上下) 차별을 없애고, 현상(現狀)에 대한 인식의 공유화와 주인의식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의논할 수 있는자유를 보장해 준다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혜가 창출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리스에서는「위대한 생명체」라는의미로서 마크로비우스(Macrobius) 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비로서 시민으로서, 인간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주의는 우민정책(愚民政策)을 취해 왔습니다. 즉 권력을 잡는 쪽과 잡히는 쪽이라는 양극화 문화 속에서 꽃 핀 문명입니다. 다소의 변화는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면 취업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처럼.

기아와 살육에서 벗어나 의식주가 풍요로워지면서, 인간을 권력으로 장악하거나 장악 당하는 관계가 아닌, 파트너쉽 관계로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IT정보 기술의 발달과 대량수송시대를 맞이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세계의 사회문제와 지방의 문제, 그리고 그에 대한 경위와 배경을 공통인식화 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즉, 태고의 민주주의를 글로벌화시켜, 21세기의 새로운 민주주의를 실현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글로벌시대의 국가

「기업」을 논하기 전에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의「국가」란 무엇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글로벌화에 따라, 국가의 정의와 역할이 바뀌고, 국가라는 개념을 생명, 인류, 인간이라는 본질적인 시점부터 새롭게 재검토하여, 구체적인 계획에 의한 발표, 행동, 성과를 통해 국내외로부터 존중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국가상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개인은 물론, 국가가 세계 속에 존재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글로벌 시대」란 무엇인가? 세계적인 금리 자유화와 시장의 정비(整備)와 확대가 진행됨에 따라, 투자가는 자금의 보전과 운용의 기회 혹은, 위험이 급격하게 확대 되었습니다. 기업의 자금조달도 은행차입(간접금융)에서, 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단기간에 방대한 자금조달과 기업합병을 반복함으로 인해 기업의 급격한 확대와 대규모 파탄이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 대한 투자도 국내 투자가들에게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규모의 의의와 목적을 갖추어야 합니다. 빌게이츠재단으로 대표적되는 것처럼 거대한 자금을 기부하는 문화의 조류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람, 물자, 자금, 정보의 초고속이동 시대가 세계규모로 진행되어 상승효과(Synergy Effect)로 진화와 퇴화 양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명체인 인류는 업무나 운용에 따라, 정합성(整合性)을 갖추기 힘들게 되었고, 생명학의 관점에서도 지속 불가능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통기관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는 상호간의 교류가 적었던 문화와 문명이 지금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문화(異文化)와의 문명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 시대는 각 나라가 밀접한 관계로 연결되어 자국의 힘만으로 살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또한 이웃 나라를 선택할 수도 없습니다. 세계, 동북아시아에서 자국의 역할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지리, 기후, 환경, 역사, 인프라와 첨단기술을 조합한 후, 국가의 핵을 연계하여 재구축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기아와 살육이 끝나 물질적인 번영을 누리고 있는 한국과 일본은, 역사문제를 극복하고 아직까지 남아 있는「기아와 살육의 사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지속적으로 즐겁게 살 수 있는 사회」을 만들 수 있도록 세계적인 모델을 구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의식주가 풍족한 사회에서는, 보다 즐겁게 살고 싶어하는 욕구가 생겨납니다. 인류의 진화가 시작되면서부터 미디어와 기업, 그리고 국가의 전략적인 관계에서부터 사회에 성선설(性善說)이 정설(定說)이 되는상황을 만들었으며, 지속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소프트파워의 진수입니다.

 

3. 글로벌 시대의 기업

기업의 본질은 정치적 목적과 개인의 욕망을 구현화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법률?정책?조약에 의해 보호 받으며, 제약도 받고 지원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사회의 풍조?경기?시장의 영향을 받는 조직입니다.

기업은 사람의 모임이며, 고객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객은 시장과 사회 속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구성요원은 모두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생명, 인류란 무엇인가, 그 시대의 인간의 정의에서부터 생각하지 않으면, 경영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는「정치와 경제는 별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사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생겨난 오해입니다. 기업은 정치적 목적을 구현화하기 위한 장치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식주가 풍족한 사회일수록 보다 더 즐겁게 살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치관의 다양화에 따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욕구는 다릅니다. 국민의 가치관이 다양화되고, 기업이 한도를 넘어 비대화되거나, 발전의 방향이 잘못되어 버리면 국민의 이익과 상반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면 할수록 선량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사회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인류의 특성에서부터 고찰한「즐거운 삶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든다」는 가치관을 공유하고, 욕망과 욕구를 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유도함으로써, 자발적으로 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법률과 제도를 정비?운용하면서, 과학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결과, 자국의 지속적 이익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21세기 기업경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지구의 이익과 정합성이 갖추어지는 진정한 애국자가 태어나지 않겠습니까.

400년전의 일본에는 니노미야 손토쿠(二宮尊德)이라는 사람이「이념 없는 경제는 죄악이며, 경제를 수반하지 않는 이론은 실없는 소리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성과를 첨가함으로써 더욱더 번창할 것을 확신합니다.

글로벌 시대의 경영자에게 요구 되는 것은, 지식, 능력은 말할 것도 없도 없지만, 그 무엇보다도 의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은 상상력,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선견성, 결단력 이 세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실전에서는 견식(見識), 용기, 담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될 것인가, 되지 않을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할 의의이 있는가 없는가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알기 쉽고, 의미있는 정보를 알려, 공감할 사람을 늘리고, 홈페이지로부터 과거의 업적을 알게 됨으로써 보다 잘 이해해, 적극적인 적극적인 수평분업 즉 파트너쉽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조직의 효육적인 운용을 위해 문화 교육 시스템은 어떠해야 할까요? 그 포인트는 지구학 시점에서 지리적 위치, 기후, 역사, 문화와 최첨단 기술을 조합해, 기업경영의 핵심을 만들어 비지너스 모델을 구상하고 조직을 만들어 인간의 바람과 욕망을 유발시켜 유도함으로써 성과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행동을 촉진하는 체제를 정비해야 합니다.

지구학의 시점에서 시대의 조류와 지리를 활용해, 과거의 실적을 배경으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사람들의 조합을 창출하고 우뇌(右腦)를 사용하는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것 이외에는기업, 국가, 인류가 연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마무리

 인류의 역사 가운데 지금은 세계영구평화의 입구를 찾기 위해 한국, 북한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시대가 왔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의 견식 있는 분들의 이해 하에 한국, 북한과 함께 일본의 산인지역이 전세계의 소프트파워(Soft Power: 화합력)를 결집시켜, 영구평화의 돌파구를 모색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유엔사무총장 배출과 북한의 핵실험실시를 계기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역사문제를 정면으로부터 받아들인다면 평화를 위한 큰 에너지를 낳을 수 있으나, 만일 실패한다면 동북아시아는 물론이며 세계에 크나큰 재앙을 불러올 것입니다.

이런 상황하에 일본의 식민지, 교전국이였던 나라들도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여러 곳에 많은 전쟁과 평화, 독립기념관을 많이 건립하였습니다. 그 반면, 일본에는 역사 교육은 커녕 근?현대사를 종합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시설 조차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대로라면 역사 의식에 대한 차이는 점점 더 커질 것이며, 이런 상황 속에서 표면화 된 문제들을 해결한다고 해도 미봉책에 불과하여 본질적인 해결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해결의 길은 점점 더 멀어 질 것입니다. 본질적인 의논이 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환경의 정비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과 영상으로 세계의 「전쟁과 평화 기념관」을 한 장소에서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고, 전쟁과 평화에 대해 전체적인 흐름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조선 반도의 건너편인 산인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각계의 평화회의를 개최하게 되면 동북 아시아에서 평화에 대한 흐름을 주도할 수 있게 됩니다.

세계의 전쟁과 평화기념관의 사진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은 세계에서도 선례가 없으며 상상을 초월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로드밴드(broadband : 광대역)의 보급으로 세계의 기념관의 전시 내용과  관람객의 반응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세계의 사진과 영상 그리고 전쟁과 평화 기념관」은 각 지역의 기념관을 방문할 계기를 제공하며, 기념관의 관계자들과의 인맥을 형성하게 되어 평화에 대해 자립적인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이 기념관에 모여 브로드밴드를 사용한 미래 지향적인 회의를 거듭함으로써 항구적인 평화 운동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 프로세스를 세계로 홍보하는 것은 미디어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또한 스폰스는 사회에 유용한 기업으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한일양국의 상호이해와 진전, 그리고 한국, 부산광역시의 발전과 오늘 참가하신 여러분들의 경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1997년 발표한「인간의 책임에 대한 세계선언」제11조와 노자(老子)의 말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든 재산과 부는 정의에 따르고, 인류의 진보를 위해서 책임을 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경제적 및 정치적 권력은 지배의 도구로서가 아니고 경제적 정의와 사회적 질서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도리에 맞지 않는 것이 만연하는 사회에서 도리를 추구하다 보면 번뜩임이 생기고 가설이 세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 노자의 명언으로부터 큰 에너지가 생겨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는 하나를 낳는다. 하나는 둘을 낳는다. 둘은 셋을 나으며 셋은 만물을 만든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인간자연과학연구소 이사장

코마츠전기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코마츠 아키

2006년 10월 19일


코마츠이사장 강연모습

환영회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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